인천시가 청년을 새로 채용한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최대 4천만원의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2024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정책이다. 인천시는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도입한 이후 315개 기업을 지원해 1천700여명 청년 고용을 이끌어냈다.
인천시는 올해 44개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최근 1년 이내에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4천만원까지 화장실·휴게실·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 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5일부터 인천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청년 신규채용 제조 중소기업에… 인천시, 최대 4천만원 지원
입력 2024-03-17 19:27
수정 2024-03-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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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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