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필지… 내달 4일 청약플러스 신청
오산천 인접 건폐율 60·용적률 150%


오는 30일 GTX-A 개통으로 화성 동탄 부동산이 들썩이는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가 동탄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25필지를 공급한다.

해당 용지는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잇는 오산천에 인접해있다. 인근엔 대규모의 타운하우스 단지가 있다. 동탄2신도시 특화지역인 문화디자인밸리의 여울공원, 트라이엠파크, 동탄테크노밸리의 각종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게 LH 동탄사업본부 설명이다.

GTX가 곧 개통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한 점도 동탄신도시의 장점이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완료돼 이달 말 동탄1·2신도시가 동서연결도로로 이어지고 그 위쪽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점 등도 매력 요인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건폐율이 60%, 용적률은 150%다. 허용가구 수는 3가구, 3층 이하다. 필지별 면적은 232~296㎡이고 공급 가격은 4억5천936만∼6억6천341만원이다. 2년 유이자 분할 납부로 대금을 납부한다.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데 1인당 1필지만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4일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당일 오후에 발표된다. LH 관계자는 "동탄1·2신도시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다. 편리한 교통·생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수요가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