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하남시 갑’의 이용 예비후보와 ‘하남시 을’의 이창근 예비후보는 18일 지역구 구분 없이 하남의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 세력 결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윤태길·김성수 도의원, 박진희·금광연·박선미·임희도·오지연 시의원 등 현직 국민의힘 하남시 시·도의원 7명이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구경서·송재백·현영석 예비후보도 이용·이창근 두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이용 후보는 “이창근 후보께서 하남에서 4년간 당협을 이끌어주시고 텃밭을 일궈오신 것을 시민들이 너무나 잘 아신다”며 “이창근 후보와 함께 오직 하남 시민, 하남 발전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용 후보는 그간 각 선거 후보 조직이 지역 정치권 인사 중심으로 구성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30대 청년부터, 주부, 장애인 등을 선거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5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