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 외국인 계절제 근로자 유입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캄보디아 계절제 근로자 25명이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농번기인 8월14일까지 5개월간 머물며 8개 농가 작업장에서 일하게 된다.
시는 민간 중개업자 개입, 근로자 중도 이탈 등 운영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송출국인 캄보디아 당국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또 계절제 근로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통역인력을 확보하고 숙소기준도 한층 강화했다.
외국인 계절제 근로자는 다음 달 4월에도 34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약 4년 만에 재개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분야에 외국인 인력을 확충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농가의 외국인 인력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