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수원병 지역구 국회의원이 18일 총선 세 번째 공약인 ‘경제 신도시’를 발표하며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1동을 경제 활력이 넘치는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의원은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키면서 첨단산업 연구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꾀했고, 그 결과 최근 10년간 수원의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사업체가 3.4배, 종사자가 2.3배 증가했다”며 “수원특례시가 첨단산업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경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부 공약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완화를 통한 첨단산업 기업과 투자유치 촉진’과 ‘수원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수원화성 문화관광특구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수원화성 주변 문화관광 특구 지정을 위해 제도 및 관계 법령을 정비하고, 정조대왕 능행차·수원화성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키울 문화 콘텐츠도 강화하겠다”며 “지난해에 관철한 수원화성 성곽 주변 건축물 규제 완화로 가능해진 원도심 재개발과 함께 대규모 호텔 등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행궁광장 지하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보강하여 문화콘텐츠와 물적 인프라를 갖춘 종합관광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구체적 공약 세부 과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완화, 수원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수원화성 문화관광특구 조성, 정조대왕 능행차 및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로 육성, 원도심 재개발과 함께 대규모 호텔 등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