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반도체 통합 행정청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재순 예비후보 측 제공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반도체 통합 행정청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8일 박 후보는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산업 규제 풀기, 전력 용수 확보, 금융자본 유치, 반도체 소재 부품 연구, 판로 개척, 인허가, 국제 관계 조정을 총망라할 반도체 통합 행정청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새만금 특별법으로 신설한 새만큼개발청처럼 국토교통부 산하에 관청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재임시기 경기도 산하기관 이전조치로 약화된 경기도 수부도시 수원의 역할도 회복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후보는 수원시 영통구 신동을 대상 부지로 지목하며 “이곳에 반도체 통합행정청을 신설하게 되면 반도체 산업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들을 지원 육성해 줄 수 있다. 수원시에는 삼성전자 본사가 있고 용인 기흥 삼성, 화성 삼성, 평택 삼성, 용인 원삼면 삼성과 남사면 SK하이닉스와 접근성이 좋고 서울 경기 등 반도체 우수인력 공급이 용이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