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억 약정 취약계층 지원 활용
119원 기적 등 꾸준한 공헌 귀감


MG새마을금고 나눔명문기업 가입
(왼쪽부터)MG정서진새마을금고 윤의상이사장, MG청천새마을금고 권기동 이사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MG계양새마을금고 이노경 이사장, MG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김호술 본부장, MG계산새마을금고 윤창후 이사장이 지난 15일 나눔명문기업 단체 가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5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MG정서진새마을금고, MG청천새마을금고, MG계양새마을금고, MG계산새마을금고가 공동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MG정서진새마을금고 등 4곳이 이번에 약정한 기부금은 총 4억원으로, 인천시 서구, 부평구, 계양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인천지역에 46개, 전국적으로는 465개 기업이 동참했다. 금융기관은 전국적으로 20곳, 그중에 새마을금고 7곳이 가입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 내 52개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9원의 기적' 기부금 5천만원을, 현대시장 화재 피해 지원으로 5천8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에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김호술 본부장, MG정서진새마을금고 윤의상 이사장, MG청천새마을금고 권기동 이사장, MG계양새마을금고 이노경 이사장, MG계산새마을금고 윤창후 이사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호술 본부장은 "인천에서 4곳이 동시에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지역의 소외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조상범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동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준 MG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선도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나눔명문기업 가입 등 기부 문의:(032)456-3312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