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jpg
경기 연고 프로배구팀 소속 선수들이 2023~2024시즌 V리그 6라운드 MVP를 휩쓸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MVP로 안산 OK금융그룹의 레오와 수원 현대건설의 모마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6표를 획득해 남자부 6라운드 MVP가 됐다. 레오는 6라운드 6경기에서 186득점으로 득점 1위에 오르며 OK금융그룹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레오는 지난 4라운드 MVP에 선정된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모마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6표를 얻어 여자부 6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모마는 6라운드 6경기에서 181득점으로 득점 1위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를 견인했다. 모마는 이번 시즌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남자부 6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 천안 현대캐피탈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진행한다.

여자부 6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실시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