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18일 반도체 분야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공학관’을 개관했다.
반도체 공학관은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로, 1~2층에는 반도체공정과, 3층은 반도체시스템과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2개 학과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린룸을 통해 학생이 직접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 공정 장비를 테스트하거나 반도체 첨단 요소기술에 대한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인천캠퍼스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관련 전담 교수진을 구성해 2개 학과(반도체시스템과, 반도체공정과) 신설을 위한 교육기관, 연구소, 사업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상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학장은 “2025년도에 반도체 설계를 위한 반도체 전자과를 신설할 예정”이라며 “(공학관을)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장으로 활용해 반도체 기술의 메카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