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서로이음과 학생증 연계한 특화카드 발급 위해 업무협약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서구사랑상품권(서로e음)과 학생증이 결합된 특화카드 발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지난 18일 가정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 (주)코나아이와 ‘서구사랑상품권(서로e음)과 학생증이 결합된 특화카드(이하 특화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가정고등학교 육철민 교장, 대인고등학교 노양재 교장, 코나아이(주) 변동훈 부사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화카드 이용자의 편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특화카드의 성공적인 정착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 서구가 발급하는 ‘특화카드’는 서구사랑상품권(서로e음) 결제기능과 고등학교 학생증이 결합한 상품이다. 서구사랑상품권 충전·결제관리, 캐시백 사용, 학교 내 식당·도서관 출입, 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로도움, 환경마일리지 등 다양한 서로e음 앱의 부가서비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구는 특화 카드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 서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24년도에 2개교(가정고, 대인고)를 대상으로 특화카드를 시범 발급한다. 이후 학교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면 모니터링을 진행해 불편사사항 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적용 학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특화카드 발급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캐시백 혜택을 받으면서, 건강한 경제관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화카드 발급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