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식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출근길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최기식 예비후보측 제공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의왕역과 3기 신도시를 연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내놓았다.

최 예비후보의 제3호 총선 공약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은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 실현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최 예비후보는 19일 “GTX-C 노선이 지난 1월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올해 내 의왕역 복합환승센터와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를 강력하게 추진해야만 한다”며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의왕역을 교통·상업·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GTX-C 의왕역 정차는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정부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추진에 따른 수요예측을 실시해 타당성을 확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바탕으로 정차를 확정했다.

그는 “현재 초평 신혼희망타운과 월암 공공주택지구, 3기 신도시가 의왕역 일대에 조성 중이거나 조성될 예정 예정”이라며 “부곡 가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추진되고 있어 기존 주민들과 장안지구 주민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라도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의왕역 일대를 교통요충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최 예비후보는 의왕역 지하화와 동시에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한 GTX-C 노선과 국철 1호선 등 환승 체계 마련은 물론, 각종 공공시설 및 상업시설 유치 등의 적극적인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스마트 교통거점으로서의 다수단 연계환승체계(철도·버스·UAM·PM) 조성으로 인한 미래지향형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제3차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021)에 따라 10곳을 GTX 환승센터 지정하는 시범사업과 같이 향후 의왕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의왕역 KTX 정차에 대해서도 “의왕역 주변 3기 신도시 개발계획 및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고 월암·초평·장안·군포 송정·부곡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총 11.9㎢)으로 2031년까지 거주인구가 18만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인구 증가와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등으로 인해 의왕역에 KTX를 정차시킬 수 있는 여건들이 충분히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3기 신도시 도시지원시설 계획 및 월암공공주택지구 조성(52만㎡)에 따른 신규 철도이용수요 증가를 대비해 정거장 신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1호선 국철 월암역 신설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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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내놓은 제3호 총선 공약./최기식 예비후보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