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최성 전 고양시장, 불출마 선언
평택병·인천 부평을 4자대결

새로운미래가 경기 인천 지역에 추가 공천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60개 선거구 중 26곳에서 3자 대결이 불가피하고, 평택병에서는 4자 대결도 성사됐다.
다만 민주당 세가 쎈 경기도에서 ‘이재명사당’을 비판하며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온 새미래가 얼마나 세를 얻느냐에 따라 다자대결 구도가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미래는 19일 추가 공천자를 발표했다. 이미 알려져 있던 홍영표 의원이 인천 부평을로, 설훈 의원이 부천을로, 장덕천 전 부천시장이 부천병에 도전한다.
민주당의 후보자 자격검증 심사에서 ‘부적격’이 나와 반발하며 당을 떠났던 최성 전 고양시장은 새미래에서 공천은 받았지만, 전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자원 중 도전자들도 눈에 띈다.
평택을에 나서는 오명근 전 경기도의원, 하남을에 나서는 추민규 전 경기도의원, 수원을에 나서는 이대의 전 통합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용인정 이기한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윤리위원이 지역과 함께 호흡해 왔다.
시흥을 도전자, 김상욱 국가정보원 부이사관도 시흥발전연구원을 세우고 지역토대를 닦아 온 인사다. 평택병 전용태 전 신한은행 평택기업금융센터 과장은 평택도시발전연구소를 세우고 지역정치를 준비해 왔다.
평택병 전용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수성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 김현정·개혁신당 유지훈 예비후보 등과 4자 대결에 나선다.
한편 인천의 경우 14개 선거구 중 4곳 3자 대결, 그중 부평을은 4자대결이 예고돼 있다. 새미래 홍영표 의원이 수성에 나서는 가운데 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현웅·녹색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