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안태준 예비후보.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철도공약을 발표했다.

안태준 후보가 발표한 ‘광주를 더 빠르게! 4대 철도공약’은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 신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초월역·곤지암역 정차 추진 ▲경강선 연장 태전고산역·양벌역 신설 ▲경강선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단축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많은 광주시민이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광주에서의 삶에 큰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민 중심의 철도망 구축으로 광주를 더 크고 더 빠르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안후보는 “신현·능평~판교선은 모란판교선이 추진될 경우 8호선 연결로, 모란판교선의 타당성이 부족할 경우 신분당선 판교역 연결도 고려할 수 있다며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부사장의 경험을 살려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GTX-D 초월역, 곤지암역 정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초월읍 인구는 2024년 1월말 기준 5만262명으로 2022년 광주시 미래인구 예측보다 4만명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안 후보는 경강선 지선 연장 노선에 ‘태전고산역’과 ‘양벌역’을 신설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안 후보는 “지난 1월 용인시와 광주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태전고산역과 양벌역 신설을 위해 경강선 연장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안 후보는 “초월읍과 곤지암읍 주민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코레일과 국토부를 적극 설득해 출퇴근 시간대 경강선의 배차시간을 빠르게 단축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