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예비후보는 19일 파주에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파주·월롱권역 주요 공약 발표에서 “세계적으로 산업도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친환경산업으로 파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파주에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를 만들겠다”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국가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월롱에 LGD와 협력해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로, 도시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충전소나 연료전지를 통해 공공건축물에 전력을 공급하며, 수소차를 확대하는 형태다.
박 후보는 “파주에 미니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재 민간과 협의를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파주역, 월롱역 등 경의·중앙선 도심구간 지하화와 상부·주변 지역 개발, 문산천·갈곡천 등을 자전거도로·보행로로 연결해 하천 동선 체계 구축, 봉서산·월롱산 등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농촌지역(읍면) 출생 가정의 초등 자녀 가구 세금 면제 관련 입법 등을 약속했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의 이익 실현을 위한 마을기업법 제정 등 사회적경제 지원 센터 설치, 빈집·빈 점포를 활용한 레트로 나들잇길 조성, 세컨하우스 활성화를 위한 농촌 빈집 개량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