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하남시(을) 국회의원 이창근 예비후보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9호선 우선 착공을 요구했다.
앞서 이창근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열린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도 지하철 9호선 우선 착공 및 미사강변도시의 944정거장인 (가칭) 미사 강변역까지의 일반열차 편성을 요구했다.
지난 2021년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다음해 6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하철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은 서울 강동을 거쳐 하남, 남양주를 잇는 총 18.1㎞규모의 사업은 오는 2026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는 미사지구 대규모 인구유입에 따른 철도교통 수요 충족 및 하남시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전체 사업구간 가운데 강동~미사구간의 조속 착공을 지속 요구하다.
다만 이를 위해선 서울시 등 관계기관의 지원 및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9호선 우선 착공과 관련하여 서울 강동 구간인 강일역과 하남미사 구간인 (가칭)미사강변역을 동일 사업공구로 묶을 경우 지역이 서울과 경기도 지역으로 나누었다 하더라도 9호선 우선 착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을 만나 우선 착공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결과 함께 지속 검토해 나가자는 화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근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전 대변인을 맡아 오세훈 계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