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철
더불어민주당의 안산병 전략공천을 받은 박해철 예비후보가 19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4.3.19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안산병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박해철 예비후보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19일 박 예비후보는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의 해묵은 현안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죽도록 뛰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박 예비후보는 “안산 발전만 생각하고 새로운 안산을 위한 진짜 일꾼을 선택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민주당의 진통 시간으로 공식 출마선언까지 많이 늦었다”며 “하나된 원팀으로 윤 정부의 정권 심판을 위한 민주당의 전초기지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신인 토지공사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안산을 주거·교통·산업·일자리·복지 등 도시기능이 압축된 자족형 콤팩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안산을 위해서, 산적한 안산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나아가 신안산선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를 적기에 개통하고 철도 지하화를 위해 경기 서남부권 철도 지하화TF를 구성해서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반월국가산업단지의 대혁신과 교육발전특구, 대부도에 문화예술 축제 유치 등을 통해서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주5일 경로당 어르신 점심 밥상 제공,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국경없는 지구촌 안산, 대부해솔길 전면 재정비 및 테마공원 조성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중심 도시이자 최첨단 미래 도시 안산을 위해 모든 일하는 사람이 소외되지 않은 모두가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