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미추홀구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지정 치과병원에 방문하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방사선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치과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등의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미추홀구 지역 28곳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선착순으로 최대 341명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보건소 홈페이지(www.michuhol.go.kr/clinic/)에서 확인하거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032-880-5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덴티아이' 앱에 본인의 주소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치과주치의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6~12세는 평생 구강건강 습관을 기르는데 중요한 시기"라며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