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0 /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20일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했다. 당은 최대 5번까지를 당선 가능성으로 보고 있어, 6번을 받은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의 22대 국회 입성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

후보 1번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 천하람 변호사를 각각 배치했다. 3번은 기초과학자인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돌아갔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 정지현 변호사는 7번, 보건사회정책전문가인 곽노성 박사는 8번이다. 박경애 전 공군 소령은 9번,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10번으로 공천됐다. 당 지도부는 모두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가 연합정당이고 여러 세력의 각자 입장이 있어서 조정하기 어렵고, 다소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김종인 공관위원장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