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 상황 최종보고회를 갖고 성공개최를 위한 부서별 역할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개폐회식 연출 및 부대행사 ▲성화봉송 ▲대회 종합홍보계획 ▲종목별 경기 운영지원 ▲교통, 주차, 의료, 숙박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안전관리 분야 등 대회개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별 보고와 협업 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를 ‘스포츠를 통한 1,400만 도민과 52만 파주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의 대회와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체전 사상 최초로 주 경기장이 아닌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에서 개회식을 개최하며 ‘디엠지(DMZ)오픈페스티벌 관현악단’과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다.
대회장을 밝혀줄 성화도 주요 관광명소를 경유해 파주시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접경지역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겨 내도록 계획했다.
또한 비장애인체육대회에 앞서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도 규모 등 모두 동일한 수준으로 운영해 파주시정 핵심 가치인 포용사회를 실천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부서가 적극 노력해 달라”면서 “파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를 표어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 전역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