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구민운동장… 참가 접수
공굴리기·에어바운스 씨름 등 진행
인천 동구는 제29회 구민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오는 4월 27일 동구 구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열린다. 그동안은 동 단위의 소규모 생활체육대회로 진행되다가 그 이후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다.
동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동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하나 되는 동구, 다시 도약하는 동구'다. 생활체육 교류를 통해 11개 동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는 식전공연, 선수 입장식, 체육 경기, 시상·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공굴리기, 볼풀 농구, 판뒤집기, 풍선뒤집기 등 4개 동 대항 경기와 에어바운스 씨름 등 번외 종목으로 구성됐다. 경기결과 등을 합산해 각 동에 최우수·우수·장려·화합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 추첨도 준비됐다.
각 동별로 경기 참가자 50명과 응원단 100명이 참석해 총 1천650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동구는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동구 구민, 동구 소재 직장인, 동구체육회에 가입된 동호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구민생활체육대회에서 주민들이 일상의 근심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활기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해 동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생활체육대회' 7년만에 재개… 인천 동구 11개동 주민 '소통 화합'
입력 2024-03-20 19:08
수정 2024-03-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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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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