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태 4.7%·유지훈 2.6% 뒤이어
정당 지지도, 국힘 35%·민주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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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병은 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지역구다. 평택시 선거구가 기존 갑·을에서 갑·을·병으로 분할됐기 때문이다.

평택병에서는 지난 총선 평택을 지역구에서 맞붙었던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이재명 당대표 언론 특보가 '리턴매치'를 벌인다.

당시 유의동 의원이 5만9천491표, 김현정 특보가 5만7천540표를 얻어 크지 않은 표 차이로 유 의원이 3선에 성공한 바 있다.

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8~19일 평택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유의동 의원 38.5%, 김현정 특보 45.4%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6.9%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새로운미래 전용태 대표는 4.7%, 개혁신당 유지훈 정책위부의장은 2.6%, 우리공화당 최민선 예비후보는 1.8%다. 기타후보 1.2%, 지지 후보 없음 1.9%, 잘 모름 3.8%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0%, 민주당 41.0%로 격차는 6.0%p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조국혁신당 7.7%, 개혁신당 3.6%, 새로운미래 2.9%다. 녹색정의당과 진보당은 각각 0.9%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1.0%, 지지 정당 없음은 6.0%, 잘 모름은 1.1%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8~19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6.3%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기사 ([4·10 총선 여론조사] 평택병, 40~50대 '김현정' 60~70대 '유의동' 리드)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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