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 윤용근
성남시 중원구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가 재개발·재건축 지역난방과 관련한 간담회를 한 뒤 참석자들과 화이팅을 하고 있다. /윤용근 캠프 제공

원도심 지역난방 대책위와 간담회

성남시 중원구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가 2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공급하는 열원이 부족해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 진행시 지역난방 공급이 어려울 수 있는 처지에 놓여 있는 것과 관련, “가압장 등을 설치해 모든 현장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용근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성남시의회 안극수·안광림·추선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관련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윤 후보는 “중원구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 과정에서 열수송관과 열원이 부족해 ‘집단에너지사업 고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난방 공급에 애로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2005년경부터 예견된 내용이었지만 지난 10여 년간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지역난방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선 이웃 지역의 잉여 열원을 공급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열수송관 연결 공사도 즉시 진행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며 추가 발전소 설치 또는 가압장을 설치하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하고 그린벨트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