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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언주(왼쪽) 후보가 21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2024.3.21 /이언주 캠프 제공

총선 후보등록 첫날 신청 마무리

김동연 경기지사 만나 협력 당부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언주 후보가 21일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용인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시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총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의원은 “총선 출마 결정 이후 단 하루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언주 한 사람의 선거가 아닌 용인정 주민들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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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언주 후보가 21일 용인시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22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2024.3.21 /이언주 캠프 제공

이 후보는 이후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 지사와 면담을 진행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지난 19일 김 지사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전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역사 위치 선정에 있어 청덕·언남동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시 재투자, SRT 구성역 정차, 광역철도 지선 연장, 대형 공연장을 갖춘 아트플랫폼센터 플랫폼시티 부지 내 신설, 경기도 하천기본계획에 마북천 포함 등의 지역 현안을 잇따라 언급하며 경기도 차원의 협력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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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언주(왼쪽) 후보가 21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2024.3.21 /이언주 캠프 제공

이 후보는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의 용인시 재투자를 제도화하고 투명하게 집행해야 한다”며 “개발이익금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교육·복지·인프라 개선 등 공공성 확대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용인시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만큼,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