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장안문 찾아 “재선 힘으로 대한민국 개혁, 장안 발전을”

‘수원갑’ 김승원, 후보자 등록 마쳐…“교통·도시·미래 3대혁명 이룰 것”
‘수원갑’ 김승원, 후보자 등록 마쳐…“교통·도시·미래 3대혁명 이룰 것”. /김승원 의원실 제공

수원갑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21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경제가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반드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켜 위기에서 구해내고 교통·도시·미래 ‘3대혁명’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후보 등록 후 김 의원은 장안문을 찾아 “장안문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개혁사상이 살아 있는 곳”이라며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개혁사상을 받들어 장안을 수원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동안 장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결과 지하철 개통까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진행 중인 사업들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하고, 역세권을 따라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교통혁명, 도시혁명을 기반으로 미래혁명까지 이끌겠다”며 “장안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재선의 힘으로 대한민국 개혁과 장안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출마를 선언하며 ‘3대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교통혁명은 신분당선 연장선 및 동탄~인덕원선 조기완공과 수원화성·만석공원·스타필드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트램’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도시혁명은 종합운동장·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 등의 역세권 개발, 이목동과 정자 1·2·3동을 잇는 재구조화, 영화동과 연무동의 역사문화규제 완화에 따른 재건축·재개발의 내용이다. 미래혁명은 장안구를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특구’로 지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