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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상윤 후보가 21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4·10 재보궐선거 부천마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며,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2024.3.21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4·10 재보궐선거에서 부천시의회 입성을 노리는 국민의힘 이상윤 후보는 21일 “경험있고 능력있는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부천마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라 잔여임기가 짧다. 부천 발전과 시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8대 공약으로 ▲성주산 남북터널 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운전면허필기시험장 부천유치 ▲중동신도시 상가건물 내 카 리프트 개보수 지원 조례 ▲그라운드 파크골프 실태조사 및 지원 조례 발의 등을 제시했다.

상대 후보이자, 민주당과 단일화를 이룬 진보당 이종문 후보를 향한 견제구도 날렸다.

이 후보는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성비위 의혹에 따른 시의원 자진사퇴 논란에 대해) 무공천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었다”며 “(민주당과의 단일후보는) 유권자에 대한 배신이자, 정치적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복지는 나누고, 안전은 더하고, 생활의 편리함은 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다수가 편리하고, 이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