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의 서울편입 이슈를 가장 먼저 제안했던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 서울 지하철 2호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지하철 5호선 연장과 별도로 서울 목동으로 연결되는 2호선까지 김포로 연장시켜 구래·마산동 주민들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홍철호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 구래·마산동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신정 지선(까치산역)을 김포시 고촌을 거쳐 한강신도시인 구래 및 마산까지 연장하는 구상이다.

홍 후보는 당선 즉시 김포시, 양천구청,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후 ‘2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정부의 법정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시켜 2호선 까치산역 종점의 ‘신정 지선’을 김포 고촌을 지나 김포시 구래 및 마산까지 연장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철호 후보는 “22대 총선에 당선되면 무엇보다 한강신도시 구래 마산 주민들의 지하철 출퇴근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