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후보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해임과 출국 금지를 주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원 후보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처벌을 피하려고 계양으로 도망와서 본인 재판도 제대로 출석하지 않는 분이 무슨 자격으로 이종섭 대사 얘기를 하는지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가 이 대사의 귀국 직후 “대통령은 즉각 이종섭 대사를 해임하고 출국 금지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사는 국기 문란 사건의 명백한 핵심 피의자”라며 ‘이종섭 특검’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계양구을에서 맞붙는 원 후보와 이 대표는 21일 본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