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학생들 수학·영어 학습지도
캠퍼스 탐방… 6월까지 10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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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K행복멘토링 캠퍼스 탐방 행사에 참여한 연세대 재학생 멘토와 인천 서구지역 중학생 멘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제공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인천 서구지역 중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오는 6월까지 2024년 상반기 SK행복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서구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회사 인근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연세대에 재학생 멘토의 수학, 영어 과목 학습지도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탐방 등 크게 2가지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이달부터 6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10회(오리엔테이션 1회, 학습 8회, 캠퍼스 탐방 1회) 진행된다. 연세대 멘토 52명과 서구지역 9개 중학교 멘티 5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구지역 중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참여 학생의 동기 부여를 위해 우수 멘토, 멘티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표창장도 준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지원실장은 "지역 중학생들이 우수 대학생 멘토의 학습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대학생 멘토 외에도 초등학교 놀이과학교실, 작은 도서관 도서지원, SK행복장학금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