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배구 명문 수성고가 2024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남자 고등부에서 천안고를 꺾고 우승하며 올해 전망을 밝혔다. 21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수성고는 천안고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수성고는 천안고를 상대로 1세트를 25-13으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도 25-23으로 승리한 수성고는 승기를 잡았다. 수성고는 접전 끝에 3세트를 25-27로 내줬다. 그러나 수성고는 마지막 4세트를 25-18로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이 대회 여자 중등부 결승에서는 수원 수일여중이 경해여중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