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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고양 소노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소노 전성현(공을 가진 선수)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소노는 현대모비스를 102-8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2024.3.22 /KBL 제공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22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소노는 현대모비스를

102-87로 물리쳤다. 올 시즌 소노의 성적은 19승 33패가 됐다.

소노는 1쿼터 5분 17초에 이정현의 3점이 들어가며 17-13으로 앞섰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2개의 블록슛을 하며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았고 이정현이 8분 25초에 다시 3점을 넣으며 분위기가 소노에게 왔다. 1쿼터는 소노가 29-21로 앞선 채 끝났다. 이정현은 1쿼터에만 15득점 했다.

2쿼터에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과 박무빈의 공격이 성공하며 소노를 추격해 38-38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까지 소노는 42-40으로 현대모비스에 근소하게 앞섰다. 소노는 2쿼터에 13득점에 그치며 1쿼터보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쿼터 3분 40초에 김민욱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소노는 54-43으로 앞섰다. 소노 이정현은 8분 49초에 3점을 넣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2점 성공 이후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소노는 분위기가 올라왔다. 소노는 3쿼터를 68-57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6분 50초에 게이지 프림의 덩크슛이 나오며 경기는 80-80 동점이 됐다. 경기 종료 36.8초를 남겨놓고 84-84인 상황. 양 팀 모두 공격을 성공하지 못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소노는 연장전 1분 51초에 김지후의 3점이 들어가며 92-85로 앞섰다. 소노는 연장전 3분에 이정현의 3점이 들어가고 3분 33초에 백지웅의 3점슛이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소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에서 소노 이정현은 38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번 시즌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노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도 27득점 2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