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VS전문가’.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최진학 국민의힘 후보와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1일 군포시 선거구에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지방의원 4선(2·3·4대 군포시의원, 7대 경기도의원) 임기 동안 수리산 도립공원을 만들어 낸 것과 대야미에서 반월호수로 이어지는 도로 건설 그리고 군포시민체육광장과 청소년수련관 부지를 받아낸 것 등 성과를 내세우며 ‘검증된 군포 전문가’의 입지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금정역 통합 환승 역사 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조기 착공 및 4호선 지하화 추진 ▲기존 원도심 재건축, 재개발 추진 및 AI 첨단공업 단지 조성·스마트 평생교육 도시 조성 ▲산본천 복원 적극 추진 및 산본신도시 AI 스마트 도시로 재건축 추진 ▲대야미 송전탑 지중화 ▲중앙공원지하주차장 건설 등을 공약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 후보는 “시민들로부터 ‘군포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자주 듣고 있다”며 “검증된 군포 전문가로서 군포를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이 후보는 군포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온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큰 군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 후보는 현직 군포시 국회의원으로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착공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1·4호선 지하화를 포함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등에 기여해온 만큼 자신이 군포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산본천을 위한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을 위해 활약했다는 의미도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민생경제 실패, 민주주의 후퇴로 정권심판의 목소리가 높다”며 “위기의 서민경제와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확실한 군포 전문가로서 시민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