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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경기도조정협회가 시조식을 개최한 가운데 선수들이 승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3.23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기도조정협회가 23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시조식’을 개최했다.

시조식은 도내 선수들의 무사고와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용인조정경기장에는 경기도조정협회 관계자와 도내 학교 조정부 및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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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경기도조정협회가 시조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한 해 무사고를 기원하며 절을 하고 있다. 2024.3.23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은 “개인적으로 작년에 아쉬웠던 것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이 나오질 못한 것”이라며 “선수 여러분들이 금메달을 향해 전진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안교재 회장은 시조식에서 도내 학교 조정 선수단에 1천만 원의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건냈다.

김상욱 수원시조정협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경기도가 각종 대회에서 낮은 성적을 받았던 적이 없었던 거 같다”며 “저희는 항상 잘해왔다. 올해 경기도가 똘똘 뭉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또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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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경기도조정협회가 시조식을 개최한 가운데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이 협회 소속 학교 선수단에 경기력 향상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3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내빈들의 격려 인사가 끝난 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제례 의식을 진행했다. 이후 선수들이 배를 타는 승선식도 이뤄졌다.

도내 조정 선수들은 다음 달 열리는 제13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년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