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인천 남동구을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이훈기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인천 남동구을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남동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서구갑 후보), 박찬대 최고위원(연수구갑 후보), 맹성규 의원(남동구갑 후보), 노종면 부평갑 후보, 박남춘 민주당 인천지역 총괄 공동선대위원장, 이호웅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남동구갑에서 공천 경쟁을 벌인 이병래 전 시의원과 배태준 변호사는 이훈기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을 막아내고 언론자유를 수호하라는 시대적 부름을 받았다”며 “조상 대대로 500년 이상 터를 잡아온 인천,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남동을 위해 일꾼이 되라는 역할도 부여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태원참사,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양평고속도로, 명품백, 주가조작 등 현 정권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번 총선은 지역발전을 위한 ‘남동밀착형’ 참일꾼을 뽑는 선거이자, 무능·무책임· 무대책 ‘3無(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