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제주도로 반값택배 확대한 GS25
연평도·백령도·울릉도로 서비스 확대
연평도 매주 목, 백령도 매주 토에 배송 실시
GS25가 자체 택배 서비스인 ‘반값택배’를 연평도, 백령도로 확대한다. 이 같은 도서 지역으로 자체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라는 게 GS25 설명이다.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선보인 택배 서비스로, 일반 택배의 반값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저렴한 가격에 호응이 커 이용 수요가 연간 1천만건, 누적 3천만건을 웃돈다. 그러나 도서 지역까진 서비스가 닿지 못해,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지난해 10월 제주도로 서비스 영역을 넓힌 데 더해 이번엔 연평도, 백령도, 울릉도까지 확대했다.
3개 도서 지역으로 반값택배를 보내는 가격은 500g 이하일 땐 3천500원, 500g 초과 1㎏ 이하일 땐 3천900원, 1㎏ 초과 5㎏ 이하일 땐 4천300원이다. 연평도는 매주 목요일, 백령도는 매주 토요일에 배송이 이뤄진다. 도착 지정일 기준 5~7일 전엔 접수돼야 기간 내 배송이 이뤄진다.
한편 GS25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카카오T 앱으로 일반 택배, 반값 택배 예약을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13일에 시작했다. 오픈을 기념해 카카오T 앱으로 GS25 택배를 접수하면 일반 택배(국내)는 500원, 반값 택배는 300원을 각각 할인하는 행사를 다음 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윤지호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업계 최초로 연평도, 백령도, 울릉도에 반값택배 서비스를 확대 론칭하며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 망을 구축했다”며 “전국에서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유일무이한 택배 서비스인 반값택배를 통해 국민 생활 편의성과 GS25 가맹점의 경쟁력을 모두 끌어올리는 활동을 중점 추진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