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에서 만석공원 리모델링 예산 72억원 확보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이 절실한 때”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장안구 생태테마파크 조성 등 동물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만석공원을 방문해 반려견과 산책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만석공원이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어 뜻깊다”며 “지난 4년 동안 만석공원 리모델링 예산 72억원을 반영하는 등 만석공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장안구에 생태박물관, 반려동물공원 등을 아우르는 생태테마파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의원이 발표한 동물복지 공약은 반려동물 진료비 체계 개선, 반려동물 서비스 환경 여건 제고 , 유기·유실 동물보호 강화, 동물복지 인식 개선 및 ‘개 물림’ 사고 예방 방안 마련, 학대 방지 및 동물실험 윤리성 강화, 국민 친화적 동물복지 정책 서비스 활성화 등이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이 절실한 때”라며 “관련 정책공약들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장안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서 출마를 선언하며 교통·도시·미래 분야에서의 ‘3대혁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교통혁명은 신분당선 연장선 및 동탄~인덕원선 조기완공과 수원화성·만석공원·스타필드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트램’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도시혁명은 종합운동장·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 등의 역세권 개발, 이목동과 정자 1·2·3동을 잇는 재구조화, 영화동과 연무동의 역사문화규제 완화에 따른 재건축·재개발의 내용이다. 미래혁명은 장안구를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특구’로 지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