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 등 조세감면 제도 담겨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배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외국인투자의 검토·이행 단계에서 필요한 투자절차, 인센티브, 사업운영 등의 국내 제도와 실무 정보를 담은 '2024년 외국인투자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투자가이드는 코트라가 한국에 진출하려는 외국투자가들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에는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포함한 국가 전략기술과 신성장·원천기술 대상 확대에 따른 조세감면 제도 등이 담겼다.

외국인투자가이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발간되며 전국 자치단체와 경제자유구역청,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수요 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코트라가 발간한 조세, 통관, 입지, 노사, 환경정책, 비자분야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2024년 외국투자가를 위한 실무가이드' 6종도 코트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제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