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간 이어온 가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서태원 군수) 가족봉사단(회장·연기복, 이하 봉사단)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첫 행보에 나서 주목된다.
봉사단은 지난 23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군수, 봉사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올해 33가족 129명이 참여해 홀몸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 캔들 및 천연탈취제 만들기, 탄소중립 플로깅 활동,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 월병 만들기, 환경정화활동, 노인·복지시설 방문봉사, 추석맞이 홀몸어르신 사랑의 음식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매년 홀몸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주거환경 개선, 노인·복지시설 등 방문 및 환경정화,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 사랑의 월병 만들기, 만두 만들어 나누기 행사, 바자 수익금 및 동전 모으기 성금 기탁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연기복 회장은 "지역주민들과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봉사단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앞으로 2년간 가평자원봉사센터와 33세대의 가족봉사단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