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재난 시 신속하고 원활한 재난심리지원을 위해 지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정보공유와 공동대응 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재난심리지원체계에 따라 재난발생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계기관과 신속하고 원활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 포천시 재난심리지원에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민안전과, 포천소방서, 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심리지원 대응 매뉴얼과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민간의료기관이 위탁 운영 중이며, 현재 다양한 시민정신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재난 대응체계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