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의 5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결단에 감사, 총선 승리해 안성 발전 이룩할 것”
안성지역 국민의힘이 당내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재결합해 보수 진영 결집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국힘 당내 경선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이영찬 예비후보가 출마 포기와 함께 국힘 김학용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영찬 전 안성시장 후보, 김학용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식’에 따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먼저 무소속일지라도 저를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지지자분들께는 끝까지 완주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한다”며 “제가 어디를 가겠냐, 앞으로 김 후보의 5선 당선을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도 “이 예비후보의 결단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제가 안성에서 국회의원으로 도전하는 마지막”이라며 “저는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국회의원에서 은퇴해 향후 지역의 인재들이 안성 정치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정치에 입문한 이래 36년간 쌓아온 경험과 남은 열정을 이번 쏟아부어 반드시 안성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며 “제가 자고 나란 안성을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현명한 안성 유권자들에게 간곡히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지선언 이후에 양자 간에 체결된 정책협약 내용은 ‘38국도 동부권 확포장 공사실시(6차선)’, ‘GTX-A 안성연장’,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부발선 사업추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 발주’ 등을 포함한 4개 분야 20개 정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