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훈사거리 공사 시작… “장안의 교통혁명은 이미 시작”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동인선 적기 개통으로 교통혁명 이루겠다”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동인선 적기 개통으로 교통혁명 이루겠다”. /김승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가 “공사 과정까지 챙기는 세심한 노력으로 동탄~인덕원선을 조기 개통하고 교통혁명을 이루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후보는 장안구에서 첫 삽을 뜬 창훈사거리 동인선 공사 현장을 찾아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기다리던 사업이지만, 공사 예정 기간도 길고 규모가 커 공사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며 “동인선 조기 개통을 위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도 최소화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총 연장 3천163m로, 2028년 11월 24일까지 정거장 등 관련 시설을 만드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2천25억원이다.

김 후보는 제21대 국회에서 4천906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 1월과 2월에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날 김 후보는 “오늘 장안구에서 동인선 공사가 본격 시작한데다가, 제가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교통혁명’ 중 하나인 수원 트램이 최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됐다”며 “장안의 교통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장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도시철도 사업들이 적기에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앞서 교통·도시·미래 분야에서 ‘3대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혁명은 수원화성·만석공원·스타필드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동인선 및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개통 등의 내용이다. 도시혁명은 종합운동장·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 등의 역세권 개발, 이목동과 정자 1·2·3동을 잇는 재구조화, 영화동과 연무동의 역사문화규제 완화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추진이다. 미래혁명은 장안구를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특구’로 지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