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경제공약을 발표하면서 ‘동탄을 신혁신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공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R&D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혁신산업의 불씨를 꺼뜨렸다”며 “산업 성장의 계기를 다시 마련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공 후보는 “동탄을 반도체와 자동차가 손잡는 혁신산업 융합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 후보는 “내연기관차 한 대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300개인데 앞으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에는 2천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현재 미래차용 반도체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국가경쟁력과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은 반도체와 자동차라는 미래 먹거리를 2개 다 가지고 있는 도시”라며 “반도체 따로 자동차 따로 성장하기 보다 두 산업을 묶는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탄 신도시 주변에는 이미 반도체 제조사, 자동차 제작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며 “그래서 동탄이 클러스터 조성에 최적의 장소”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계속된 실정으로 성장률, 기업활동, 일자리 모두 어려운 가운데 경제전문가인 공영운이 해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