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5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수목자원 향유와 상호 홍보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최대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양주시가 관람·체험·교육 등 분야에서 상생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양주시민 수목원 입장 할인, 숙박형 특별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축제 및 관광자원 홍보, 산림자원 보호 지원, 양주시 도시숲 조성 컨설팅, ‘찾아가는 식물 전시회’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창술 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상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방문과 상호 홍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공동 발굴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약 5천179㏊ 규모로, 전 세계에서도 남아공 국립 한탐식물원 다음으로 크고, 지하 46m 종자금고(Seed Vault)에는 세계 최초 터널형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