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디엘이앤씨와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디엘이앤씨는 인천시 소재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 업체 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유수지와 북측 수로 21.2㎞를 'ㅁ'자 형대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사업의 1-2단계 구간을 지난달 착공했다.

워터프런트 1-2단계 구간은 총사업비 2천252억원을 투입해 전체 길이 9.53㎞, 최대 폭 500m 규모의 연결수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7년 준공 예정이며 지난해 말 디엘이앤씨 등 3개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이동희 디엘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