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팀 3위… 인천대, 여대부 준우승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전남 강진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천시청을 3-1로 제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남자팀 또한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대회 대학부에선 인천대가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6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부산외대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의 인하대는 8강에서 한체대에 1-3으로 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재창 감독은 "전영오픈에서 우승하고 돌아오자마자 출전한 우리 팀 국가대표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끈기 있게 경기에 임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소영, 이소희, 채유정 선수들을 잘 관리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심유진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전지원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