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월 1회 승봉·굴업·지도 등 경로당서 서비스 현장 접수


인천 옹진군은 도서 지역 주민들이 쉽게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주민 속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옹진군은 지난해 각 면을 순회하며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복지 멤버십 가입(355건), 복지급여 현장접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의료비 지원이 필요했던 2가구에 긴급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생활형편이 어려웠던 6가구를 차상위계층확인사업 대상 가구로 선정하기도 했다.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사회복지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승봉, 굴업, 지도 등 외곽 도서의 마을 경로당 등에서 복지 상담과 복지 급여(서비스)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꼼꼼하게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이동복지 상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맞춤형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