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2024년 마티네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네 번째 공방인 ‘해금 천지윤 & 피아노 조윤성’의 공연이 오는 4월11일 이천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3.26 /이천문화재단 제공

(재)이천문화재단이 2024년 마티네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네 번째 공방으로 ‘해금 천지윤 & 피아노 조윤성’의 공연을 오는 4월11일 오전 11시 이천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해금 명인 김영재와 정수년으로부터 사사했다. 국립국악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 과정을 거쳤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박사 과정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세계 유수이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한국의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에서 정통 클래식 수업을 받은 후 미국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2010년까지 할리우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의 교수로 8년간 재직했다. 프랭크 시나트라 밴드의 수석 피아노 주자로 활동한 조윤성은 최백호, 루시드폴, 폴킴, 윤종신, 이상순, 이은미 등의 편곡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해금 천지윤& 피아노 조윤성’의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월광, 영웅, 비창, 합창, 운명, 엘리젤을 위하여 등 대표곡의 선율을 재해석해 연주한다.

마티네 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은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또한 이응광 대표이사가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연에 대한 해설을 통해 더욱 풍부한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공연기획팀(031-636-22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