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권 후보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이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시대를 여는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로드맵’ 을 제시했다 .

민주당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홍기원(평택갑), 차지호(오산), 이상식(용인갑), 손명수(용인을), 공영운(화성을), 권칠승(화성병 ) 후보 등 8명은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 2차 기자회견을 갖고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실현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한 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정책 건의서’ 를 전달했다 .

경기남부권 8명의 후보들은 지난 18일 ‘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을 구성하고 ‘초연결 경기도-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를 제안한 바 있다.

이날 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이 발표한 공동공약에는 ▲반도체 콤비나트 및 신전력망 조성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R&D 예산 및 세제지원 확대 ▲분산형 종합병원 시스템 도입 ▲AI 융합의과학전문대학원 유치 ▲반도체·IT 대학 설립 ▲AI 과학고등학교 설립 ▲AI 기본법 및 AI 진흥법률 제정 ▲글로벌 연결성 회복 ▲서울 3 호선·분당선 경기 남부 연장 ▲반도체선 공동 추진 ▲전자영주권 도입 등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실현을 위한 정책들이 대거 포함했다.

물리적인 초연결을 위한 공동공약을 준비한 공영운·손명수·홍기원 후보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진흥, 경기남부권 철도망 확충, 글로벌 공급망 및 무역 정상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발굴했다. 현대자동차 사장, 국토교통부 차관, 통상 외교관을 하면서 각자가 느낀 바를 공동 공약에 담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디지털 초연결을 위한 공동공약을 준비한 차지호·이상식·김준혁 후보는 “AI 기반 공공의료 시스템, 반도체·IT 핵심인재 양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IT 보안 강화 등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할 과제들을 발굴했다 . 분산형 의료체계 도입에 필요한 정보보안 강화와 사회변화 예측에 대해서 민주당 넥스트레벨팀과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해 공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레벨팀 출범을 주도하고 거버넌스 관련 공동공약을 준비한 권칠승·염태영 후보는 “전문가들이 중앙 및 지방정부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공약들을 제시했다. 앞으로 장관·지자체장으로 일하며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넥스트레벨팀과 100% 공유하겠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