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5월4일 한국근대문학관서 4회 개최

우정총국 인천 140주년, 인천우체국 100주년

전문가들의 인천우체국과 개항장 역사 강의

“근대우편제 상징 옛 인천우체국 보존”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8호 옛 인천우체국. /경인일보DB

인천문화재단이 ‘우리와 함께한 인천우체국 100년’을 주제로 시민역사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재단은 4월13일부터 5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24년 상반기 시민역사교육을 개최합니다.

인천 중구 항동6가에 있는 개항장 랜드마크 ‘인천우체국’, 다들 아시죠?

오늘날 우체국인 ‘우정총국 인천분국’은 1884년 11월18일 설치돼 올해로 140주년을 맞습니다. 옛 인천우체국이 1924년 2월9일 낙성식을 거행했으니, 이 또한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강의는 옛 인천체국 보존과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여론을 확산하고자 기획했다고 하네요.

첫 번째 순서로 4월13일 근대건축과 건축역사 전문가 안창모 경기대 교수가 ‘인천우체국 총론’을 강의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강의는 4월20일과 27일 근대건축 전문가 이연경 연세대 교수가 인천우체국 건물의 건축적 특징과 개항장 도시 환경에 대해 강의 도보 답사를 진행합니다.

네 번째 강의는 우정박물관 자문위원인 박범 공주대 교수가 근대 전환기 우체국의 역사와 인천우체국에 대해 강의합니다. 재단은 최근 ‘인천우체국(仁川郵遞局) 기록화 조사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데요. 강의 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시민역사교육 수강 신청은 4월5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kkcGKro)으로 하면 됩니다. 재단 홈페이지 게시 글에서도 신청 양식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40명 모집합니다.

강의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강의 참가자에겐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 책자를 준다고 합니다.

시민역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