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절 통합… 명품도시로 변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개통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동탄 구간 직선화 사업이 완료돼, 해당 지역이 큰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오는 30일 GTX-A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과 성남 판교가 화성과 연결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국가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져 동탄1·2신도시는 하나로 통합된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 동탄 구간 직선화 및 지하화 사업(1.2㎞)은 28일 개통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고속도로로 인해 나눠져 있던 동탄지역이 하나로 이어지게 된다. 상부의 6개 연결도로는 5월 착공될 예정이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동탄역 바로 옆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에 6만297㎡ 규모의 상부공원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정 시장의 핵심공약인 도심속 쉼터인 '보타닉가든 화성'의 전시 온실이 들어서는 여울공원과 녹지축으로 연결되고 확장될 예정이며 화성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좋은 도시공간이란 일하는 공간과 사는 공간, 쉬는 공간이 조화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화성시의 '보타닉가든 화성'"이라고 설명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