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재정자립도 반토막…검증된 일꾼 필요하다”

국민의힘 수원갑 지역구 김현준 후보가 “장안구에는 깨끗하고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28일 오후 3시께 장안구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는 수원을 망쳐놓은 민주당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이며, 누가 더 일을 잘할 수 있는지를 선택해야 하는 선거”라며 “실력과 경험으로 장안구의 클래스를 확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김현준은 장안구 맞춤형 일꾼”이라며 “장안구 지하철시대를 앞당기고, 재개발 및 재건축을 빨리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유휴부지 활용해서 주민편의를 높이고,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등 할 일 많은 장안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국세청장으로 일했던 저 김현준이 딱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 후보는 “(수원갑 선거 구도는) 전과4범 당대표 호위무사 김승원 대 장안구민 섬기는 검증된 일꾼 김현준”이라며 “수원을 망쳐놓고 4년 전 공약을 또 그대로 들고나온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민주당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8년 전에도, 4년 전에도 수원 국회의원 5석을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 하고 수원시장도 4번 연속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수원 경제는 반토막 났다. 2008년 98.8%였던 재정자립도가 올해 38.8%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일자리는 없어지고, 기업들은 성남·화성·용인·평택으로 다 뺏기고 그 자리에 아파트만 들어섰다”고 꼬집었다.
한편, 김 후보는 수성고를 졸업하고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북수원~강남 지하화 고속도로 신설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